고령화되어가는 인력들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만들어내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일자리 【 2020년 6월 11일 목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도쿄( 로이터 통신 )= 미라 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 미라' 로보틱스는 일본의 감소하고 있는 고령인력들을 보강하기 위해 우고Ugo 로봇을 개발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도구로서 제안하고 있다." 고 했다. Ken Matsui 씨는 " 도쿄근처의 가와사키 시에 있는 사업장에서 로이터 통신에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로봇이 사람들간 직접 접촉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로봇의 필요를 만들었다." 라며 , 당사는 싱가폴 ·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제품관련문의를 받았다." 라고 했다. 원격조종되는 소위 '아바타 로봇' 이라는 최신사양은 문 손잡이에 묻은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자외선을 사용하는 수동부가장치 이다.
일본의 노동력이 한해 최소 백만명 이상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적어도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외국인 인력유입에도 그다지 회의적이지는 않은 일본에서는 미증유의 인구감소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로봇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로봇바이러스 관련 수요의 부상은, 이와 관련된 일자리들을 보다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미라Mira 로보틱스의 우고Ugo는 노트북, 컨트롤러와 무선연결을통해 원격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팔이 바퀴에 장착되어 있다. 로봇하부에 탑재된 거리측정레이더는 경로안내를 도와주며, 맨꼭대기에 부착된 패널에 달린 눈은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우고 로봇에 대해, Matsui 씨는 " 로봇 작동법을 배우는데는 30분 정도가 걸리며, 개별조작원들은 한번에 4대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며 " 1달 대여비가 약 1천달러인 우고는 경비 ·장비검사 · 화장실청소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으며, 빌딩의 곳곳에 배치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창업한 지 2년된 Matsui의 벤처기업은 도쿄의 업무용 빌딩에서 이제 막 1대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