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국내 대기업의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6.3퍼센트에 불과 【 2022년 07월 10일 일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john kim2
2022. 9.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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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6.3% of Korea’s board members are women: survey
일요일, 기업분석전문기관인 리더스인덱스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1/4분기에 국내 353개 대기업의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3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결과는 여성임원의 비중이 3년연속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조사에서 총 14,418명의 대기업 임원 중 여성은 918명으로 여전히 여성임원의 비중이 1천명에 미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최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는 아마도 여성임원의 수가 가장 많을 터이지만,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연례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여성임원비중은 한국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6.5퍼센트에 그쳤다. 2011년도 연례지속가능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2021년까지 여성임원의 비중을 10퍼센트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대기업에서의 여성임원비중은 삼성보다도 낮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최대라이벌인 대만의 TSMC의 여성임원비중도 10퍼센트 이다.
지난3월, 29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유리천장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총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들은 남성만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도록 개정된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이 다음달에 발효할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여성들이 임원직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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