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신조 前 일본 총리 유세중 급서(急逝) 【 2022년 07월 08일 금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john kim2 2022. 10.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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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일본의 언론매체들은 "아베신조 あべしんぞう, 安倍晋三, Abe Shinzo | 1954.09.21(화)~ 2022.07.08(금) 前총리가 선거유세도중 피격被擊당해 숨졌다." 고 보도報道했다. 일본의 국영방송사인 NHK 는 " 금요일 오전 11시30분경 아베 前총리가 나라奈良에서 선거유세도중 후방에서 두번의 총격을 받고, 금요일 오후 5시 30분경 숨졌다." 고 발표했다. 오후 2시경, 기시다 후미오 きしだふみお, 岸田文雄, Kishida Fumio | 1957.07.29~ 총리는 기자들에게 " 아베 前총리의 상태가 위중하며, 의사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67세의 아베신조 전임前任총리는 이번 일요일로 예정된 참의원參議院선거를 앞두고 여당與黨인 자민당의 선거유세를 하던 중이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 나는 아베총리가 살아나길 바란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기간동안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다. 이에, 나는 아베총리를 저격한 사람을 비난한다. " 고 했다.

당시 언론들은 "피격被擊직후, 아베총리는 나라현립대학에 긴급후송 되었지만, 심정지心停止상태였다." 고 보도했다.

이번 아베총리암살사건은 아베총리가 나라시 서부지역에 위치한 철도역 밖에서 연설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일어났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아베 前총리가 암살暗殺당한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뭔가 총소리 같은 것을 들었으며, 아베의 가슴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하며, 언론보도에서는 두번째 총소리가 난 후, 많은 흰 연기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일본경찰은 즉시 범행현장에서 용의자로 전직 해상자위대 출신의 40대 남성으로 나라시에 사는 데쓰야 야마가미를 피의자로 검거했다.

이사건으로 인해, 선거유세 일정때문에 다수가 도시외곽에 나가있었던 모든 각료들도 도쿄로 긴급 복귀해야 했다. 한편, 이사건과 관련 마츠노 히로카즈まつのひろかず, 松野博一, Matsuno Hirokazu 1962.09.13~ 일본 관방장관官房長官은 "이는 야만적인 행위이며,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짓" 이라며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는 말을 덧붙였다.

아베총리는 일본역사상 최장수 총리總理로서 일본정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들 중 한사람으로, 2006년~2007년까지, 2012년~2020년까지 다시금 일본총리 와 자민당 당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6월, 아베총리는 장질환인 만성궤양성대장염 때문에 갑자기 총리직을 사임했다. 사임이후에도 아베총리는 '아베노믹스' 라고 하는 그의 상징적인 경제정책의 성공 때문에 일본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인사로 건재했다.

아베총리의 두번째 임기동안에 한-일 관계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植民地 였던 당시에 벌어졌던 태평양전쟁 기간동안 일본의 한국여성의 성노예화性奴隸化 문제 와 강제징용强制徵用문제에 대한 양국간의 갈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한·일 관계도 일본정부가 한국의 기술부문에 필수적인 산업소재에 대한 수출제한조치를 취했던 2019년 최악으로 치달았다.

일본은 '화기'에 대한 가장 엄격한 규제를 하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들 중 하나로 자부하고 있지만, 아베총리에 대한 테러는 현대 일본에서 화기를 사용해 정치인에게 가해진 테러가 아니다. 2007년 4월, 나가사키 시장 '이토 이치조'는 자신의 선거운동본부 근처에서 야쿠자로 알려진 일본의 범죄단체 조직원에게 피살되었다. 그는 선거사무소 앞의 차에서 내리던 중, 뒤에서 2발의 총격을 받고, 수시간 후, 출혈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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