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히토리사마 : 일본인들이 홀로 살아가는 법 【 2018년 11월 15일자 목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john kim2 2022. 10. 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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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토리사마, 일본인들이 혼자 살아가는 법

도쿄 / AFP통신=마사키 키타코(33)씨는 종종 책상과 의자가 있는 작은 부스로 들어가 90여분간 노래를 부른다. 키타코가(Kitakoga)는 현재 '혼자' 라는 뜻을 가진 '오히토리사마(おひとりさま)' 라는 이름으로 점점 증가하는 혼자 하는 것을 선호하는 일본에서 점점 커져가는 트랜드의 일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트랜드가  전체가구의 1/4 이상이 1인가구인 일본의 인구구조에서 빠른속도로 일처리가 이뤄지며, 서로 연결된, 일에만 골몰하는 사회에서 많은 일본인들이 '자신을 위한 휴식시간'을 갈구하는 1인시장에 적합하다." 고 말하고 있다. 카라오케는 여러가지로 조직을 우선시하는 사회인 '일본'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푸는데 적격인 곳이다.

6년전, 고시다카 카라오케 체인은 일부지역에서 고객의 30퍼센트가 카라오케에 혼자 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자서 노래부르는 고객들을 위해 '1카라 ' 라는 소형부스를 만들었다. 다이키 야마타키, 고시다카 가라오케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고시다카는 8개의 가라오케 전문점으로 구성된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코가 씨는 " 가라오케는 진정 자유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라오케는 이것을 넘어, 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 방법이다. " 라고 했다.

또한, 친구들과 가끔씩 카라오케에 가는 기타코가 씨는 " 그러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라오케에 간다는 주변의 잔소리는 이전보다 덜 듣게 되었다." 라고 했다.

혼자서 가라오케를 찾는 많은 일본인들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단지 노래반에서 노래 한번 불러보라는 동료들의 눈총을 받지 않고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카라오케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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