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일 ;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수함훈련 실시 【 2022년 09월 29일 목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은 점점 고조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역량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5년만에 처음으로 한반도 인근에서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 한 ·미 양국은 "한 ·미 해군과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금요일, 동해 국제해역에서 3개국 합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국어로 작성된 성명서에서, 한국해군은 "이번 한 ·미 ·일 합동해상훈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을 비롯한 북한의 급증하는 잠수함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며 일련의 탄도미사일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의 위협에 비추어, 3개국간 대잠수함전戰훈련을 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한 ·미동맹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이는 움직임으로, 각기 일요일과 수요일에 총 2회에 걸쳐 3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한 ·미 해군은 목요일, 동해에서 美로널드레이건항모전투단이 참여하는 사흘간의 대규모 해상훈련을 마쳤다. 한편, 코리아헤럴드는 美해군의 10만톤급 로널드레이건항모는 예하 항모전투단과 함께 곧 있을 대잠수함전 훈련에도 참가할 것으로 여기에는 ⑴ 티-콘데로가급 USS첸슬러스빌 ⑵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USS베리 ⑶ 알레이버크급 미사일구축함 USS벤폴드함 뿐만아니라 미국의 핵추진고속공격잠수함 USS아나폴리스 함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훈련에는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각기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아사히급 구축함을 파견했다.
한 ·미 해군에 따르면, 이번 한 ·미 ·일 3국의 해군은 마이클 도렐리 美해군 제5강습단장이 지휘하는 대잠수함작전에서 상호운용성과 전술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대잠수함전 훈련기간동안 잠수함을 탐지 ·포착 ·추적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美해군의 성명서에 따르면 " 한국해군 제11전단 소속 지휘관 '조충호'대위가 이번 대잠수함전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 해군의 적의 잠수함위협에 통합대응역량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 라고 했으며, 조 대위는 美해군의 말을 인용하여 "한국 과 미국 그리고 일본해군은 실전에 맞먹는 그러한 고강도훈련을 계속해 어떠한 유형의 도발에도 단호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 군사적 협력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발자욱
한편, 목요일, 한국의 국방부는 '개별성명서'에서 이러한 한 ·미 ·일 3개국간 합동군사훈련을 재개할 필요에 대해 역설했다. 한 ·미 ·일 3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잠수함전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4월, 제주도 인근 국제해역에서 였다.
아울러, 한국의 국방부는 대잠수함전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이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에 대한 통합대비테세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는 입장을 강조하며 "곧 있을 훈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이전수준으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라고 했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발사가 가능한 북한잠수함을 탐지 ·식별 · 추적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대잠수함전 훈련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