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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로이터통신)= 석유수출국기구 와 그 회원국들은 미국이 고조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설전 이후, 사우디가 석유감산조치에 대해 여러국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한 이후, 이번달 급격한 원유감산조치합의에 대해 연이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미국은 사우디의 원유감산조치가 러시아의 대외수입收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사우디는 이같은 상황을 정치적인 이유로 조작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나섰지만, 일요일, 사우디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인했다.

​이와관련,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국왕은 "사우디는 OPEC 과 동맹국들이 설립하고, 유지하거 있는 합의를 비롯, 석유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했으며, 사우디의 국방장관이자 압둘 아지즈 국왕의 아들인 칼리드 빈 살만 왕세자도 이에 대해 " 석유시장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5일 하루 200만배럴까지 원유생산량을 감산키로 한 결정은 경제적 요인에 근거해 만장일치로 내려진 결정이었다. " 라고 밝혔다.

​이에, 아랍에미리히트연합UAE를 비롯한 OPEC과 그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이러한 빈 살만 왕세자의 발언을 지지하고 나섰다. 아랍에미리히트연합의 수하일 아 마르주이 에너지 및 인프라 장관은 트위터에 "최근 OPEC과 회원국들의 결정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는 순수한 기술적 결정으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음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 이러한 마르주이 장관의 논평은 이라크의 정유사 SOMOState Oil Marketing Comany의 성명서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성명서에서 이라크국영석유판매회사SOMO=State Oil Marketing Company는 " 석유감산은 현 불확실성의 시기동안 석유시장상황에 대처하는 최고의 접근법이이며, 이를 애매모호하게 밝히는 것은 시장안정을 지원하고, 미래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는 선제적 접근이다." 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쿠웨이트의 국영언론사인 KUNA는 "나와프 사우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최고경영자도 특히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을 포함하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결정을 환영했으며, OPEC의 회원국들은 석유시장이 균형을 유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고 보도했다.

한편, 알제리의 엘나하르TV는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도 이번 OPEC의 결정을 '역사적' 이라고 부르며, 알제리를 방문한 하이탐 알 가이스 OPEC 사무총장과 함께, 이번 OPEC의 결정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고 보도했다. 가이스사무총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OPEC은 특정가격보다 수급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 했다.

​주요경제권에서의 석유비축량은 과거 OPEC이 감산했을때 보다 적다. 이에대해,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시장을 둘러싼 최근의 유동적인 상황은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시장에 투자자들을 유치해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 자료

https://blog.naver.com/bychance/222903347718

 

OPEC, 석유생산감축 지지하고 나서 【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자 코리아헤럴드 】

카이로(로이터통신)= 석유수출국기구 와 그 회원국들은 미국이 고조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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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AFP통신]= 두바이의 많은 외국인들 중 한명인 타마라 씨는 1년내내 '주유소'에 가본 적은 없지만, 스마트폰 앱에서 클릭 한번으로 작은 급유차를 문 앞까지 부른다. 식료품과 각종 서비스 그리고 심지어는 쵸컬릿 바 까지 단시간내에 배달시킬 수 있어, 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리고 있는 부국 '아랍에미리히트'에서 특별한 배달문화는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현재, 두바이는 24시간내내 엄격한 지역봉쇄조치 아래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며 집에 머물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이다. 많은 배송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중동의 뜨거운 태양 아래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에서 한밤에 긴요한 상비의약품 그리고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 같은 한 여름의 더위에 수영장을 식히기 위한 거대한 아이스큐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시킬 수 있다.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일하는 28세의 레바논 국적의 국외거주자인 '타마라'씨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석유를 배달해주는 어플 인 "Cafu"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 휘발유를 시킨다. 일단 차량의 위치를 전송하고, 번호판과 신용내역을 저장한 앱이 이를 조회하면 1시간내로 급유차량을 고객이 집에 있거나, 출근하거나 쇼핑중이거나, 운동하는 동안 급유서비스를 제공한다.

Cafu 배송기사인 Mullika indy씨는 AFP통신에 " 고객들이 해야 할 일은 주유구를 여는 것 뿐으로, 우리는 고객들이 있는 곳 까지 갈 필요는 없다."며 "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두바이의 많은 주유소들에서 직원들이 직접 주유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마라씨는 " #Stayathomeoption"이 더 나아보인다. 나는 줄을 서거나 집 밖을 나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단지 휘발유를 시키고, 그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러 올 뿐이다." 라고 했다.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를 운영하는 '주체'로서, 두바이는 벌금과 수수료의 원격처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정부사업들을 가능케 하기 위해 두바이는 최첨단기술과 모바일앱들을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적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은행지점에 전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고객들의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한여름의 뜨거운 더위와 드문 겨울에 불어닥치는 폭풍우 아래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중무휴 가동하는 두바이의 고속도로 망을 누비는 배송운전기사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지역봉쇄조치가 강화된 후, 수주간 거리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오토바이와 밴을 제외하고는 텅 비어버렸으며,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력을 교대해 중공바이러스사태에 대처할 2선급 의료인력의 충원이 시급해지고 있다.

Deliveroo의 배송기사 Issa Jandir씨는 AFP통신에 " 우리가 배송을 하러 나가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은 생필품을 구하러 나가야 했을 것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했으며, 이와 관련, 38세의 파키스탄 출신 배송기사는 " 사회에 봉사하는 우리의 임무와 신의 의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종식시킬 것이다." 라고 했다.

배송어플들은 지속적인 손소독 및 빈번한 의학적 검사를 비롯한 배송기사들에게 적용되는 예방조치들에 주목하여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송기사들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한편, 고객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품을 현관에 두며, 물품대금은 신용카드를 통해 선결제된다.

평상시에는 배송서비스가 바쁘게 가동되었지만, 340만 두바이 시민들이 집에 머물고 있는 지금, 배송기사들은 기사들이 충원될 때까지는 상당한 배송물량을 한정된 인력으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Deliveroo에서 일하는 인도출신의 Chen Singh(22)씨는 '유행성 전염병'과 이에 대응해 취해야 하는 '예방조치' 때문에 배송서비스는 평상시보다 느려졌다." 며 " 현재 우리는 우선 손세정제를 뿌리고, 장갑을 착용한 다음, 규정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초인종을 누르고, 문앞에서 1미터 정도 뒷걸음 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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